AI 시대, 간호 패러다임의 전환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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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효열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12-13 11:49본문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는 지난 12월 12일 서울 용산구 센트럴플라자 삼경교육센터에서 ‘AI 시대, 간호 패러다임의 전환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도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확산 속에서 간호의 역할과 교육·실무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간호 전문직의 융합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간호학계, 임상 현장,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강연과 정기총회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이혜경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와 간호의 융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이영진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AI와 간호의 융합: 인간중심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간호 실무와 교육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며,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돌봄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미래 간호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홍성표 피플앤드테크놀로지 대표는 ‘생명을 지키는 기술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 현황과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간호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이 환자 안전과 돌봄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이지은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간호교육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간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교수자 역량 강화와 학습자 중심 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커맨드센터 부센터장은 ‘AI 기반 간호실무 적용과 미래 돌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부센터장은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과 스마트 병원 환경에서의 간호 역할을 중심으로, 미래 간호 실무의 변화 방향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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