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는 지난 12월 12일 서울 용산구 센트럴플라자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동계학술대회 정기총회를 통해, 초대 학회장인 이혜경 회장이 제2대 학회장으로 연임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운영 경과 보고와 함께 차기 회장 선출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회원들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혜경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번 연임 결정은 학회 설립 이후 추진해 온 학술적 기반과 운영 방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이혜경 회장은 연임 인사말을 통해 “초대 회장으로서 학회의 출범과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2대 회장 임기 동안에는 학회의 학문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향후 학회 발전 방향과 관련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간호 융복합 연구 활성화 ▲간호교육 혁신을 위한 교수자 역량 강화 ▲임상·교육·지역사회를 연계한 실천 중심 학술 활동 확대 ▲젊은 연구자와 대학원생의 학술 참여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혜경 회장은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질적 도약을 학회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강조했다. 그는 “학술지의 편집·심사 체계를 고도화하고, 연구윤리와 학문적 완성도를 강화해 KCI 등재 후보지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가 공신력 있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