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간호사 신문] 건강간호융합학회, ‘학습성과 기반 교수설계’ 연수 성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효열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5-07-15 15:00

본문

1.jpg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가 2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도 교수 교육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성과 기반 교수설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간호교육 인증기준이 성과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번 연수는 교수자들이 교육과정 구성부터 실습 운영, 학습성과 평가까지 교육 품질 전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김지현 교수의 교육과정 운영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김종선 교수가 학습성과 기반 실습교육 운영 사례를, 경복대학교 이소영 교수가 간호교육인증평가 준비 전략을 발표했다.

두원공과대학교 곽근혜 교수는 학습성과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삼육보건대학교 임영숙 교수는 핵심간호술 운영 및 관리 사례를 공유하며 총 6시간 동안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연수에서는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김지현 교수는 교육과정 구성 원리(계열성, 계속성, 통합성 등)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교과목과 핵심간호술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선 교수는 실습 교과목과 핵심간호술 간의 실제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강의계획서와 실습지침서에 이를 명시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4주기 간호교육 인증기준의 개정 방향과 평가 루브릭을 설명한 이소영 교수는 “평가항목 충족률에 따라 인증 결과가 결정되는 만큼 각 영역의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곽근혜 교수는 프로그램 학습성과 미달성자 관리를 위한 CQI 보고서 작성 및 포트폴리오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이론 및 실습 교과목 모두 학습성과를 추적·관리하여 교육 성과를 증명해야 함을 강조했다. 임영숙 교수는 핵심간호술 18종에 대해 단계별 성취기준 적용, 평가 동영상 촬영, 루브릭 기반 평가, 미달성자 관리 등 구체적인 운영 전략을 소개해 참가 교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교수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이론교육과 실습현장을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설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건강간호융합학회 이혜경 회장은 “이번 연수는 간호교육 전반에 걸친 학습성과 기반 시스템을 점검하고, 교수자들의 인증평가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학습성과 중심 교육체계가 현장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수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